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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스퀘어드 14기 서버 세션 후기 (feat.라이징캠프)

웜듀 2021. 10. 4. 17:38

지원동기

현재 3학년인 지금 할 줄 아는 것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뭘 하려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하나둘씩 취업하는 선배들을 보니 취업에 대한 걱정만 커져갔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마침 React를 공부하던 중이였고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론트를 다루다 보니 문득 백엔드(서버)는 어떻게 개발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러던 중 소프트스퀘어드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였고, 단 기간에 서버에 대해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지원하게되었다.

 

느낀점 및 수료 후 달라진 점

6주동안 거의 매일을 5시간씩 과제에 투자를 하였고, 2주동안은 하루에 10시간 정도 개발에 시간을 투자했다. 그러다 보니 실력은 늘을 수 밖에 없던 것 같다. 수료 이후 전공인 캡스톤에서 앱을 개발하고, 공모전에서 웹을 개발하는데 소프트스퀘어드에서 배운 것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어 현재까지 무리없이 진행중이다. 이전에 할 줄 아는 것도 없던 내가 아니라 이제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이것저것 다양한 프로젝트에 발을 담구게 된 것 같다. 게다가 우수수료로 마무리를 하게되어 인터뷰의 기회도 얻게 됐다. 그리고 수료 이후 수료증도 주니 더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힘들었던 점

방학이 아니였다면 절대 못했을 거 같다. 혹시 학업과 병행할 생각이라면 비추천이다(4학년이라 많이 듣지 않는 경우에는 해도 될 듯).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됐고, 특히 라이징캠프 기간에는 거의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2주동안 밖에도 안 나가고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만 두드렸던 것 같다. 

 

좋았던 점

일단 라이징캠프를 진행하기 전 6주는 토론식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였는데... 이런 수업 방식... 나에겐 최악이었다.... 아니 최악이라고 생각을 해왔었다... 근데 소프트스퀘어드가 완전히 내 생각을 뒤바꿨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대답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원래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발표나 대답을 잘 못했었다. 하지만 소프트스퀘어드를 하면서 피드백을 위한 발표를 하고, 수업 중 대답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말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 원래 같았으면 앞서 언급했던 인터뷰도 부끄러워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소프트스퀘어드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아 참 다행이라고 느꼈다.

 

두 번째로 클라와의 협업이라는 점이다. 사실 서버만 하다보면 내가 만들어낸 api의 결과물이 시각적으로는 잘 보여지지 않아 뿌듯함은 있지만 신기함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라이징캠프를 하면서 클라이언트가 내가 만든 api를 이용하여 앱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을 보니 아주아주 신기했다. 그리고 같이 작업하면서 느낀 점이 소통와 피드백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소통도 잘해주고 잘못된 점 지적해주었던 클라이언트 '아일린'에게 고맙다고 전하고싶다. 즉, 소프트스퀘어드를 하면서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 것 같아 너무너무 좋았다.

 

+ 마지막으로 잘 가르쳐주신 닉 너무 고마워요

 

 

아래는 소프트스퀘어드 링크다. 관심이 있다면 다들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당!!!

https://risingcamp.com/